2년 전 전자기능장을 취득하고 이번에 통신설비기능장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전자기능장만 취득하려고 했었는데, 막상 취득하고 실무 및 여러모로 도움 되는 것을 느끼고 유사 분야이기도 하여 통신설비기능장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1년 전 필기 합격 후 바로 당회 실기시험에 낙방했습니다. 공부나 연습 시간도 부족했고 네트워크에서 3유형이 나와서 당황한 나머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3유형도 알고 보면 반복되는 내용이라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이때, 공부와 연습 부족으로 지레 겁을 먹고 자신감 없이 시험을 보게 되어 떨어졌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단 대방학원을 선택해야되겠다 마음먹고 이번 시험은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방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실 거라는 믿음으로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두 샘 모두 쓸 때 없는 거 빼고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명확히 설명해 주셔서 공부하는데 한결 수월했습니다. 그간 경력이나 경험 그리고 전자기능장 준비하면서 회로조립은 좀 해 봤기 때문에 걱정은 덜 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경험은 있었지만, OTDR이나 네트워크는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네트워크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공부와 연습을 했고 기호, 약호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 모의고사를 치른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감, 시간 관리 등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정확히 체크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시험 전날과 당일 아침까지 네트워크 부분에 전념했습니다. 평소 쉽다고 생각했던 1유형이 갑자기 잘 안되는 어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패킷트레이서로 마무리 연습하고 있었는데,IP값 한끝 차이를 계속 못 찾고 있다가 다행히 옆에 분 도움으로 찾게 되어 시험장에 개운한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혼자 연습하고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던 건 학원에서 잘알려 주셔서 입니다. 여기서 든 생각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미리미리 연습을 많이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UTP 제작 과제중 어떤 분이 손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다행히 응급조치후 시험을 치렀지만 많이 불편해 보였습니다. 시험 볼 때 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시험은 전체가 동의 하에 각 파트별로 마무리 짓고 다음 과제로 넘어가는 방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전체는 긴 시간 동안 시험 보지만 과제별로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한 과제가 시작되면 그것을 끝내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다행히 마지막 과제까지 문제없이 마치고 나왔습니다. 생각과 다르게 점수는 높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유 있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할 때는 조금 어렵고 힘들어도 대방에서 준비하는 것이 합격에 지름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대방전기통신학원에서 잘 준비하시고 모두 합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