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설비기능장 실기 주말반 수업을 약 1달 보름정도 듣고 2020년 전반기 통신설비기능장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기능장 취득한 선배들을 보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가벼운 생각을 가지고 필기시험을 응시했고 한번에 합격하니 더 자신감이 붙어 고민도 하지 않고 학원 등록을 했습니다. 

네트워크는 기본적인 것만 할 줄 알고 브레드보드는 생전 태어나서 처음 만져보니..... 괜히 시작했나, 하는 후회가 엄청 되었습니다. 

하지만 틈틈이 챙겨보는 동영상 강의와 주말 수업으로 조금씩 이해하고 모르는 내용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귀신같이 알려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어 실력이 느는 것이 스스로 느껴지더라구요. 

시간날 때 30분이라도 가서 연습하고 수업끝나도 남아서 공부할 때 지나가며 격려해주시던 선생님들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네트워크는 교재의 유형과 박순영 선생님이 내주시는 문제를 반복적으로 실습하는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칠 때 필수적인 부분들을 선생님이 상세하게 짚어주셔서 그 부분들을 생각하며 연습하니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연습하고 있으면 딱 나타나셔서 틀린 부분 찝어주시고 잘 설명해주십니다. 

회로조립은 선생님 교육을 안 놓치려 엄청 노력했던 것 같아요.손이 느리고 손재주가 없다보니 처음 하는 회로조립이 이해가 하나도 안되고 시간이 너무 걸리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던 것 같아요. 

네트워크로 자신감을 올리면 회로조립으로 다시 자신감이 바닥을 쳤던 나날이었습니다. 

하지만 퇴근 후에 잠을 줄여가며 조립을 수시로 연습하고 학원에 자주 못가니 조립한 회로를 사진을 찍어 선생님께 검사받고 다시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 세심하게 보완해주시고 늦은 시간까지 알려주시는 이동건 선생님 덕분에 회로조립 실력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주의사항이나 시험칠 때의 필수요소도 잘 알려주셔서 실수도 많이 줄이게 되었어요. 처음엔 회로 하나 조립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마지막엔 15~20분으로 단축시킬 정도가 되었네요.

엄하게 알려주시다가도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주시고 꼭 합격하라고 격려해주신 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통신설비기능장 실기를 준비하는 약 1달 보름 정도의 기간동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참 힘들었지만 수업이 없을 때도 찾아가서 연습할 수 있고 

언제든지 물어봐도 알려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어 시험 당일에도 떨지 않고 시험 잘 치르고 98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점이 조금 아쉽지만... ㅋㅋㅋ) 

다른 분들도 고민하지 말고 대방학원 선택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