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원에서 실기를 배우고, 2020년 승강기 2회 실기 시험을 보고 한 번에 합격 했습니다.  

요식업 쪽에서 일했었다 보니 처음 배울 때 너무 낯설고 힘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미 다 끝내고 집에 가실 때 저는 혼자 남거나 같이 다니던 형이랑 마무리 짓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초조했습니다.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러다 떨어지면 시간이 너무 아까울 거 같아서 자신에게 짜증이 났습니다. 이대론 안될 거 같아 학원에 3~4번씩 나가도 되느냐고 선생님께 여쭈어봤습니다. 저는 당연히 선생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충분히 잘하고 있고 나중에 자연스럽게 잘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 한마디를 붙잡고 연습이어도 집중 있게 배워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에 익혀 완성하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었고 완성도도 높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완성도 못 해서 이틀 걸쳐서 완성했습니다. ㅠㅠ)  

저는 도구를 만지는 것도 어색했고 실수투성이였습니다. 그래서 더 선생님을 귀찮게 하고 가르쳐 달라고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좌절할 때 마다 박순영 선생님 께서 계속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해보려고 노력했었고 시험 보는 일주일 전부터 시험 끝날 때 까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내가 만든 것이 정답이라는 확신이 어느 순간 커져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집중 있게 배우면 저보다 더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박순영 선생님!! 일하시는데 계속 제가 물어보려고 방해해도 내색한번 안내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시험보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